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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51회 예고 및 마지막회

2회 분량만을 남겨두 황금빛내인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뻔한 해피인딩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결말일까하는 추측들도 난무한다. 




황금빛내인생 종영을 앞두고 결말을 추측해보면서 이 드라마, 황금빛내인생의 기획의도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자. 



 황금빛내인생 기획의도

몇 년 전부터 ‘금, 은, 동, 흙수저’ 와 같은 수저 계급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부모의 능력과 부모에게 물려받은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자조적인 표현의 신조어라고 한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계층 상승을 할 수 없다는 절망감, 박탈감에서 나온 말이리라.
그리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누구나 멋지고, 근사하고, 성공적으로 살고 싶은 꿈이 있을 텐데,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흙수저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나도 흙수저를 벗어나기 어렵다니!
삶이란... 참 불공평하다. 그리고 불평등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흙수저 부모를 원망한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은 걸 불평한다.
살기 버거운 대한민국, 헬 조선에 태어난 걸 원망한다, 이 사회 구조를 불평한다.
하지만... 아무리 불평하고 불평해도 어쩔 수 없다.
내 환경은 바뀌지 않으며, 이 사회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여기, 흙수저라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당신 같은 한 여자가 있다.
대학 등록금 마련에 급급해서 알바하고, 휴학하고, 대출 받아가며
겨우 겨우 대학을 졸업한 여자.
나름 나쁘지 않은 대학에, 적당한 학점에, 충분한 능력과 성실, 열정으로 무장하고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로 탈 흙수저를 하고 싶었던 여자...
그저 탈 흙수저하고 동수저 거쳐, 스스로 은수저 정도는 집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노력하고 버둥대던 여자...
그러나 이 헬 조선 대한민국은 한번 흙수저는 영원한 흙수저라며...
절대 그녀의 탈 흙수저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던 그녀에게 금수저로의 신분 상승 기회가 오고,
금수저의 삶을 겪으면서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 좌충우돌을 통하면서야 알게 된다.
그녀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그리고 그렇게 흙수저로 태어난 삶을 아파하며 떠나가는 자식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흙수저 아버지를 통해,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남자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그려보고자 한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했던 수많은 가장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뚜벅 뚜벅 자기의 길을 가고 있을
수많은 이들이 잠시라도 위로 받기를.


황금빛내인생 51회 예고편

3월 10일 토요일

2018-03-10(토)19:55 KBS 2TV



도경은 노회장을 찾아가 이사직까지 박탈당하고 싶지 않으면 하와이로 돌아가라고 독촉하고, 지안이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해서 부른 것이 아니라며 다그친다.



지안은 석두에게서 태수가 자신에게 주었던 유학자금 2천만원이 암 진단금이라는 것을 듣고 오열하는데... 한편 지안은 태수와 둘이 시간을 보내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태수는 지안에게 너는 나를 참 많이 닮았어 라며..





지수는 재성 명희에게 태수의 상황을 이야기 하게 되고, 재성은 어떤게든 도움이 되고자 애를 쓴다. 지호와 서현은 서로의 감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태수는 가족들과 함께 요양병원으로 향한다. 




태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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