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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의 감독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의 전코치이자 차준환의 현코치


피겨스케이팅의 브라이언 오서(57·캐나다)는 김연아의 코치로 유명하다. 브라이언 오서는 올림픽에서 은메달만 두 개(1984년·1988년) 목에 걸었으나 세계 정상급 제자들을 길러내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서 코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전담 코치로 활동하며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김연아와 좋지 않게 헤어졌지만, 이후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클럽의 메인 코치로 전 세계 유망주를 키워냈다.




그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한국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을 2015년 3월부터 맡고 있다. 차준환은 이달 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 3차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에서 오서 코치의 지도 속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해 한국 대표로 평창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브라이언 오서의 제자 5명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 선수와 일본의 하뉴 유즈루,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선수가 경쟁한다.

하뉴 선수는 2012년부터 오서의 지도를 받았고 평창에서 부상 복귀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네 차례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소치올림픽 우승을 모두 오서와의 합작이었다. 




페르난데스 선수는 2011년부터 오서의 지도를 받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여섯 번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하뉴와 페르난데스 선수는 미국의 네이선 천과 중국 진보양 선수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차준환도 2015년부터 오서와 함께  훈련했고 한국내 선발전을 극적으로 통과한 후 올림픽 직전까지 토론토에서 오서 코치와 올림픽 무대 최종 점검을 한 뒤 3일 귀국했다

미국의 애덤 리펀도 과거 김연아와 함께 오서 코치 밑에서 훈련했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참가하게 된다. 남자 싱글에서는 4명의 오서 제자들이 겨룬다.

여자 싱글에서는 역시 오서의 제자 캐나다의 개브리엘 데일먼과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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