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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첫 금메달 종목과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받고 있다. 2월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서이라, 임효준, 황재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쇼트트랙은  2월10일 여자 500m와 3000m는 예선이 열리고, 남자 1500m는 이날 하루동안 경기를 치러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남자 1500m는 한국 선수들이 강한 종목이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선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이정수가 우승해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서이라, 대표선발전 1·2위인 임효준과 황대헌을 내보낸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2016년부터 급부상한 고교생 황대헌이다. 황대헌을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여러 매체들도 이 종목 우승후보로 황대헌을 꼽고 있다. 키 180㎝로 쇼트트랙 선수 중에선 큰 편이 황대헌은 몸 싸움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월드컵에선 1차 대회 1500m 은메달에 이어 2,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는 얼음왕자 임효준은 연예인 중에서는 런닝맨 촬영때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는 레드벨벳에 조이를 다시 만나보고 싶다고 한다.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임효준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올림픽 데뷔전에서 금빛 질주를 꿈꾸고 있다. 임효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1000m·1500m)에 올랐으나 부상 때문에 2·3차 대회는 출전하지 못했다. 4차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아쉽게 실격 판정을 받았다. 랭킹은 4위.

임효준은 김동성-안현수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정강이, 발목 부상 등으로 무려 7번이나 수술대에 올라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오뚝이같은 불굴의 투지로 끝내 빙판으로 돌아왔다. 임효준의 장기는 추월이다. 과거 한국 쇼트트랙의 장기였던 상대 움직임을 지켜본 뒤 빈틈을 파고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인코스, 아웃코스를 가리지 않고 상대를 제쳐낸다.  





서이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서이라는 탁월한 초반 스피드에 비해 지구력은 평범한 수준이다. 그래서 1500m보다는 500m와 1000m에서 강점을 보인다. 그러나 올시즌 월드컵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활발한 성격의 서이라는 멘털도 강하다. 만약 쇼트트랙을 하지 않았다면 축구를 해서 유럽에 가있었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평소에도 꾸준히 성경을 묵상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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