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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1 실제 주인공 스키점프 최서우, 김현기 선수의 마지막 비상






영화 국가대표로 잘 알려진 스키점프 첫 경기가 2월 8일 시작된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최서우와 김현기는 한국 스키점프의 역사다. 제대로 된 훈련시설도 없는 데다 부족한 훈련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갔고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겨울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최서우)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조명을 받았다. 


이런 스토리가 ‘국가대표’란 영화로 만들어졌다. 둘은 나가노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30대 중반으로 체력의 한계에 부닥치고 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점프의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연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오르내렸다. 최서우와 김현기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스키점프 경기규칙

스키점프는 비행거리와 자세를 합산해 점수를 매긴다. 일단은 ‘멀리 나는 새’가 유리하다. 60점인 거리 점수에서 기준 거리인 90m(라지힐은 120m)보다 멀리 날면 1m당 2점을 더 주고, 덜 날면 같은 점수를 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노멀힐에서 93m를 날았다면 6점을 더한 66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점프한 지점과 비행 때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얼마나 부는지를 측정해 점수에 더한다.

‘자세’도 중요하다. 도약과 비행, 착지 등의 자세를 보고 5명의 심판이 채점을 한다. 이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를 합치면 60점 만점의 자세 점수가 나온다. 비행 중엔 스키 앞부분을 들어올려 지면과 20∼30도 각도를 유지하고, 착지 땐 한 발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양팔을 90도로 벌려 내려앉는 것이 좋은 자세다.


그럼 스키점프 국가대표 최서우, 김현기 선수에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최서우 선수는 1982년 12월 3일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하이원스포츠단 소속이다. 비상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최서우 선수는 아이를 둘가진 아빠이기도 하다. 때문에 동계올림픽 이후 비시즌기에 스키점프보다 더 어렵다는 육아를 하며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응원을 너무 많이 해주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냥 묵묵하게 바라봐주면서 속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김현기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스키점프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국가대표 스키점프로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꿈을 키워왔고 아직도 도전중이라고 말했다. 1983년 2월 9일생으로 176cm, 62kg 슬림한 체형을 가졌다. 대구과학대학 출신으로 하이원스포츠단 소속이다. 김현기 선수는 스키점프는 몸이 가벼워야 유리한 경기이기때문에 늘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개인적으로 치맥을 좋아하는데 해외 훈련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공시간에 무슨생각을 하냐는 물음에 보통은 날고있을때 기록이 좋을지 안좋을지 느낌이 오기때문에 더 날자 혹은 어느정도 기록이 나오겠다고 예상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연습 훈련때는 가끔 오늘 점심 뭘먹지 같은 딴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스키점프 김현기, 최서우 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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